테슬라 에어컨 필터 교체 - 순정 vs 애프터마켓, 비용, DIY 방법 총정리
테슬라의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에어컨(캐빈) 필터 교체가 필수입니다. 필터는 외부의 미세먼지, 꽃가루, 배기가스 등을 걸러주어 운전자와 승객의 호흡기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테슬라는 공식적으로 2년에 한 번씩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애프터마켓 필터와 순정 필터의 차이점, 공식 서비스센터 교체 비용, 그리고 자가 교체(DIY) 방법까지 모든 것을 솔직하게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순정 필터 vs 애프터마켓 필터: “튜닝의 끝은 순정”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는 2개의 에어컨 필터가 한 세트로 구성됩니다. 공식 온라인 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순정 필터는 비싸고, 애프터마켓 제품이 더 성능이 좋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에 애프터마켓 필터를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수였습니다. 순정 필터를 사용할 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외부 매연 냄새가 애프터마켓 필터 교체 후에는 고스란히 실내로 유입되었습니다. 결국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다시 순정 필터로 돌아왔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테슬라 서비스센터 필터 교체 비용

다른 수리로 서비스센터에 입고한 김에 에어컨 필터 교체를 함께 요청했습니다.
- 필터 가격: 개당 23,636원 (총 2개: 47,272원)
- 공임: 14,401원
- 총비용: 61,673원
흥미로운 점은 공식 샵에서 필터 2개 세트(52,000원)를 구매해서 직접 교체하는 것보다, 센터에서 교체하는 것이 오히려 몇천 원 저렴했다는 것입니다. (센터 부품가가 더 저렴하게 책정된 듯합니다.)
에어컨 필터 자가 교체(DIY) 방법 (참고)
테슬라 에어컨 필터는 조수석 글로브박스 아래의 까다로운 위치에 있어 자가 교체 난이도가 다소 있는 편입니다. 왜 센터 교체를 추천하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과정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 부품 준비: T20 규격의 별 스크류 드라이버, 플라스틱 헤라, 그리고 교체할 새 필터를 준비합니다.
- 조수석 하단 커버 분리: 조수석 발밑 공간의 카펫과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합니다.
- 패널 및 스피커 분리: T20 나사를 풀어 측면 패널을 열고, 스피커 커넥터를 분리합니다.
- 필터 커버 분리: 안쪽에 있는 필터 커버를 열고 기존 필터 2개를 차례로 꺼냅니다. (이 과정에서 허리를 숙여야 해서 자세가 매우 불편합니다.)
- 새 필터 장착: 새 필터를 방향에 맞게 삽입합니다.
- 분해 역순으로 조립: 모든 커넥터를 다시 연결하고 커버와 패널을 조립합니다.
이처럼 과정이 복잡하고 불편한 자세를 요구하기 때문에, 직접 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결론: 센터 교체 vs DIY, 최적의 선택은?
DIY (자가 교체)
- 장점: 공임을 아낄 수 있습니다.
- 단점: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과정이 번거롭고 힘듭니다. 익숙하지 않으면 플라스틱 부품이 손상될 위험도 있습니다.
서비스센터 교체
- 장점: 빠르고 편리합니다. 전문가가 교체해주므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부품 가격도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약간의 공임이 발생합니다.
다른 정비로 센터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저처럼 에어컨 필터 교체를 함께 요청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오히려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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